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요미스테리 극장/에피소드 (문단 편집) === 도살장 살인사건 (50회) === || [youtube(yIrFjH1ZvpA)] || 1969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번안]]한 에피소드. 어느 도축장에서 어린 소녀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지만, 아무런 증거물도 없고 목격자도 없어 수사가 난항을 겪는 상황. [[미대생]] '소희'는 해마다 열리는 학과의 작품 [[전시회]]에 출품할 '강렬한 메세지를 줄 만한 특별한 소재'를 그리고 싶어했지만 마땅한 주제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거리에서 한 도축장의 배달용 화물차를 보게 되는데, 순간 그녀는 얼마 전 일어난 도축장 유아 살인사건을 떠올렸다. 그리고 사건의 뉴스 보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살인사건의 현장을 화폭에 그려냈다. 작업 중인 소희의 그림을 본 친구들은 "강렬하기는 한데 너무 끔찍한 그림이 아니냐"며 손사래를 쳤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계속 그림을 수정해 나갔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의 얼굴이라는 것이 아무리 상상력을 총동원해도 쉽게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원하는 모습이 나올 때까지 계속 그림을 수정했다. 작품 전시회에서 소희의 그림인 <마수의 딸들>은 강렬한 주제 덕분인지 전시하자마자 학생들의 시선을 끌어모았고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는데, 전시회가 한창 열리는 도중 그녀의 그림이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림을 찾지 못하고 집에 가던 중, 누군가가 소희의 자전거 브레이크로 이어지는 연결 선을 잘라놓는 바람에 소희는 사고를 당할 뻔했다. 그리고 소희는 칼을 든 괴한에게 쫓기게 된다. 다행히도 도축장에서 그 광경을 목격한 어느 운전자의 신고로 괴한을 붙잡으면서 소희는 목숨을 건졌는데… 놀랍게도, 체포된 괴한의 얼굴은 다름아닌 소희의 그림 속 살인범과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이었다. 흉악한 살인범의 모습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실제 인물들 중에서 적당한 [[모델]]을 찾아보기로 하고 늘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던 중 우연히 [[학생식당]]에서 험악한 인상의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모델로 살인범의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그가 바로 유아 살인사건의 실제 범인이었던 것이다. 작품전시회장에서 소희의 그림을 본 범인은, 너무나 생생한 묘사 때문에 소희가 자신의 범행 현장을 목격했다고 생각해서 그림을 없애고 소희까지 죽이려고 했던 것. 찾지 못했던 그림은 살인범이 체포된 뒤 경찰에 의해 발견되어 그녀에게 되돌아갔다. 참고로 여기서 소희가 그린 그림은 훗날 미대생의 이야기를 다룬 다른 에피소드에서 배경으로 종종 재활용되었다. 또한 실제 사건에서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 전업 화가였으며, 이 화가는 신문 기사를 통해 살인사건을 접하고 어린 소녀가 잔혹하게 살해당한 것에 분노해서 최대한 흉악하고 잔인한 모습으로 상상한 범인의 모습을 화폭에 옮겼는데 이 그림 속의 살인범이 우연히도 실제 범인의 인상과 일치한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